중국 우루무치시 도심에 정체불명의 차량이 나타나 도로를 활보합니다.
그런데 차라고 하기에는 크기가 좀 작은데요.
자세히 보니 차량이 아니라 사람입니다.
배와 팔다리에 바퀴를 달고 배터리와 모터를 설치해 만든 슈트를 입은 채 도로에 나섰는데요.
바닥에 엎드려서 이동하기 때문에 지나가는 다른 차가 남성을 보지 못하고 충돌할 가능성이 큽니다.
마치 영화 속 '아이언맨'을 따라 한 것 같기도 하지만 어딘가 엉성한 부분이 많습니다.
결국, 현지 경찰이 출동해 남성을 체포했는데요.
조사 결과 슈트는 남성이 집에서 직접 만들었고, 성룡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'차이니즈 조디악'을 본 후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고 합니다.
영화처럼 멋진 일상을 꿈꿨던 이 남성은 교통 법규를 위반하고 공공질서를 어지럽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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